1. 도구의 구성 요소 확인
이론적 단계를 통해 최종 선정된 37개의 문헌을 분석한 결과 윤리적 간호역량에 갈등, 상황인식, 이론적 지식, 법률적 지식, 지식에 대한 가치 부여, 환자 중심 간호, 협력, 윤리적 숙고, 생명윤리의식, 공감, 윤리적 의사결정, 행동 실천의지, 간호 실무, 간호전문직관, 태도 유지, 윤리 원칙 준수의 16개 하위 요인에 72개의 속성이 도출되었다. 또한 현장 단계를 통해 윤리적 간호역량에 대한 4개의 새로운 속성이 도출되었다. 최종 분석 단계에서는 Lechasseur 등[5]의 Ethical competence model을 개념적 기틀로 하여 ‘윤리적 민감성’, ‘윤리적 지식’, ‘윤리적 숙고’, ‘윤리적 의사결정’, ‘윤리적 행동’, ‘윤리적 태도’의 6개 요인을 중심으로 16개의 하위 요인과 76개의 속성을 분석하였다.
6. 도구 적용
도구 적용 단계에 참여한 총 423명 대상자의 연령은 29세 이하 236명(55.8%), 30~39세 118명(27.9%), 40~49세 59명(13.9%), 50세 이상 10명(2.4%) 순이었고, 임상 경력은 10년 이상이 152명(35.9%), 3년 이하 125명(29.6%), 4~6년 91명(21.5%), 7~9년 55명(13.0%) 순이었다. 직위는 일반간호사가 364명(86.1%)으로 가장 많았고, 근무 부서는 특수부서(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127명(30.0%), 외과계병동 105명(24.8%), 기타 78명(18.5%), 내과계병동 74명(17.5%), 외래 22명(5.2%), 소아과병동 17명(4.0%) 순이었다. 윤리적으로 위배되는 상황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여부에 대하여 ‘있다’가 290명(68.6%)으로 많았으며, 간호윤리 교육 경험 여부에 ‘있다’ 351명(83.0%)으로 많았다.
7. 도구 평가
도구 평가 단계 중 문항 분석에서 문항 별 평균 점수 범위는 2.38±0.62~3.28±0.49점으로 “나는 윤리적 간호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법률적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가 가장 낮았으며, “나는 나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완수한다”가 가장 높았다. 왜도는 -0.47~0.86이었고, 첨도는 -0.47~4.77이었으며, 천장효과와 바닥효과 모두 30% 미만이었다.
탐색적 요인분석과 요인명명에서 1차 EFA 결과 32문항의 KMO는 .88, χ2은 3,079.39 (p<.001)로, 요인은 7개, 총 설명 변량은 61.9%였다. 구조행렬에서의 요인 적재량은 .59~.82이며, Cross factor loadings이 .20보다 작은 차이를 보이는 11개 문항(8번, 9번, 10번, 12번, 13번, 14번, 15번, 16번, 22번, 30번, 31번)에 대해 패턴행렬을 통한 Cross factor loadings을 재확인하여 8개 문항(8번, 9번, 10번, 12번, 13번, 14번, 15번, 30번)을 삭제하고 24문항이 도출되었다. 2차 EFA 결과 24문항의 KMO는 .87, χ2은 2,072.30 (p<.001)으로, 요인은 6개, 총 설명 변량은 63.2%였다. 구조행렬에서의 요인 적재량은 .56~.86이며, Cross factor loadings이 .20보다 작은 차이를 보이는 3개 문항(1번, 16번, 31번)에 대해 패턴행렬을 통한 Cross factor loadings을 재확인하였고 모두 .20보다 작은 차이를 보여 3개 문항(1번, 16번, 31번) 모두 삭제하였다. 3차 EFA 결과 21문항의 KMO는 .86, χ2은 1,753.11 (p<.001)로, 요인은 5개, 총 설명 변량은 61.9%였다. 구조행렬에서의 요인 적재량은 .44~.88이며, Cross factor loadings이 .20보다 작은 차이를 보이는 2개 문항(11번, 22번)에 대해 패턴행렬을 통한 Cross factor loadings을 재확인하여 1개 문항(11번)을 삭제하였다. 마지막 4차 EFA 결과 20문항의 KMO는 .86, χ2은 1,685.87 (p<.001)로, 요인은 5개, 총 설명 변량은 63.8%였다. 구조행렬에서의 요인 적재량은 .61~.88이며, Cross factor loadings 값이 .20보다 작은 차이를 보이는 1개 문항(22번)의 패턴행렬을 통한 Cross factor loadings을 확인하였고, .20보다 작은 차이를 보이지 않아 최종 5개 요인 20문항이 도출되었다(Table 1). 제1요인은 윤리강령 및 윤리원칙과 관련된 문항들로 평소 간호사가 환자를 대할 때 취하게 되는 태도로서 개념적 기틀에 따라 ‘윤리적 태도(ethical behavior)’로 명명하였다. 제2요인은 정의로운 판단, 협의를 통한 윤리적 의사결정에 따른 행동의 문항들로 기틀에 따라 ‘윤리적 의사결정’과 ‘윤리적 행동’을 합성하여 ‘윤리적 의사결정과 행동(ethical decision making and action)’으로 명명하였다. 제3요인은 윤리적인 갈등 상황을 인식하는 문항들로 개념적 기틀에 따라 ‘윤리적 민감성(ethical sensitivity)’으로 명명하였다. 제4요인은 스스로의 윤리적 가치관을 정기적으로 되새기며 윤리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개념적 기틀에서의 ‘Ethical reflection’의 ‘Reflection’은 숙고, 성찰, 반영 등을 의미하여[30] 그 중 성찰은 자신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취하는 것 [31]으로 본 도구에서 ‘윤리적 성찰(ethical reflection)’로 명명하였다. 제5요인은 윤리적 지식 정도와 관련된 문항으로 개념적 기틀에 따라 ‘윤리적 지식(ethical knowledge)’으로 명명하였다. 1차 문항의 수렴-판별타당도 단계에서는 EFA를 시행한 5개 요인 20문항을 대상으로 다속성-다문항 매트릭스를 시행하였다. 이때 각 문항과 문항이 속한 하위 구성 요소와의 상관계수는 겹치는 문항을 통제한 후 계산한 결과 .45~.73이었다. 문항이 속한 하위 구성 요소와의 상관 계수에서 표준 오차의 2배 값을 뺀 값이 다른 하위 구성요소의 상관 계수보다 큰지 확인하였고, 22번 문항과 17번 문항을 제외한 모든 문항에서 판별타당도가 검증되어 성공률 90%였다.
Table 1
Exploratory Factor Analysis (Final Stage) (N=200)
확인적 요인분석 단계에서는 요인 적합도 지수인 χ2이 256.29 (p<.001), DF는 160, Normed x2은 1.60이었고, RMR은 .01, RMSEA는 .05였으며, GFI, IFI, TLI, CFI는 .90, .94, .92, .94로 모두 .90 이상이었다(Table 2). CFA를 시행한 문항을 대상으로 2차 문항의 수렴-판별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문항의 수렴 타탕도에서 표준화 계수 람다는 .53~.83이며, AVE는 .72~.85, C.R.은 .91~.96이었다. 문항의 판별 타당도에서 첫 번째, 각 요인의 AVE는 .72~.85로 요인 간 상관계수 제곱의 값인 .05~.41보다 컸으며, 두 번째, 모든 요인의 상관계수에서 표준 오차의 2배값을 ±한 값이 .20~.67로 절대값 1을 포함하지 않았다. 세 번째, 상관관계에 대한 HTMT는 .24~.68이었다(Table 2).
Table 2
Findings of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Item Convergent-Discriminant Validity (N=223)
집단 타당도 검증을 위하여 Jang 등[15]의 임상 경력 분류인 기본단계(7년 미만)와 상급단계(7년 이상)로 분류하였으며, 임상 경력이 7년 미만인 집단(60.74±5.19점)이 7년 이상인 집단(62.30±5.99점) 보다 낮았고,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2.86, p=.004). 간호윤리 교육 경험이 없는 집단(60.20±6.67점) 보다 간호윤리 교육 경험이 있는 집단(61.78±5.39점)이 높았으며,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2.27, p=.031). 수렴 타당도 검증을 위하여 임상간호사의 윤리적 간호역량 자가평가 도구와 KDIT [19]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으며, r은 .52 (p<.001)로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신뢰도 검증에서 Cronbach' α는 .89였으며, 각 요인은 .70~.85였다. 검사-재검사 신뢰도에 따른 ICC는 .91 (95% 신뢰구간 .82~.96)이었으며, 각 요인은 .72~.89였다(Table 3).
Table 3
Findings of Internal Reliability and Test-Retest Reliability